평소 수다를 잘떨고 밝은 성격의 친구가 하루

내내 듣는둥 마는둥.. 하며 왠지 어두운 느낌

이 나서 자꾸 물었는데 말을 잘 안하다가

나중에서야 말을 하더군요.

 

친오빠가 녹내장이라고...

녹내장 알아보니 실명할수도 있다던데 어떻

게 하냐고..

걱정을 하여 하루종일 침울해 있었던 거였어요.

 

그리구 다른 지인도 집안 어르신이 녹내장에

걸렸다고 얘기했었는데..

요즘 왕래가 없어서 어찌되었는지,, 잘 치료가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인데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어 증상을 못느끼다가

급기야는 시력을 상실하는 병이에요.

 

물론 급성으로 오면 통증이 와서 병원을 찾아

오히려 빠르게 발견하기도 한다죠.

 

안압이 높아서 온다고들 하는데...

정말 내가 보던 세상을 볼 수 없다면....

하늘이 무너져내릴것 같아요.

 

정말 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잘 알아보고

노력해야 겠어요 ㅜㅜ...

 

친구 오빠도 제발 잘 치료되었으면 좋겠어요.

 

 

 

Posted by 힐링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