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고무장갑
고무장갑은 소모성이죠.
그래서 집에 고무장갑을 항상 대기용으로 사다놓곤
한답니다.
이번에도 마트를 가서 고무장갑을 오렌지색으로
사왔어요.
그런데 무언가를 자르려고 하다가 잘 잘리지
않아서 열심히 힘을 주어서 자르다가...
허걱.
장갑도 자르고 말았네요.
자칫 잘못하면 제 손도 자를뻔했어요 ㅠㅠ
멀쩡한 장갑을 구멍을 내어서 버리게 생겼네요
새 장갑을 꺼내어서 보니 색이 다르네요 ㅋㅋ
분홍색 장갑과 오랜지색 장갑.
왠지 짝도 아닌데 짝을 지어놓은 듯한 기분이 드네요 ㅋ
아무리 봐도 어색한 색의 조합
다음부터는 같은 색 장갑을 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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