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양배추 겉잎 말려서 차로 활용하기
힐링초
2016. 2. 29. 11:38
양배추 겉잎 말려서 차로 활용하기
요즘 양배추를 자주 먹어요.
집에 양배추를 사다놓고 배추도 사다놓고
무도 사다놓고...
집에 있는 묵은 지들도 다져놓고서
양념장 대신에 스면시 매일매일 돌솥비빔밥
을 해먹고 있어요.
물론 좀 있으면 밖에서 음식을 해결할 일이
많아서 비빔밥을 먹기 힘들것 같지만...
어느날 시장에 가서 양배추를 샀어요.
그런데 겉의 초록잎을 떼고 주시는 거에요.
그래서 그거 다시 넣어달라고 하니
왜그러냐시네요.
몸에도 좋다고 해서 건조기 돌릴때 같이 돌려서
매일 차우릴때 같이 넣어 먹는다고 넣어달랬죠
그리니간 그분이 갑자기 비닐을 열어서
모아놓은 푸른 양배추잎을 보여주시더니
다 갖고가라시네요.
허거걱...
엄청난 양이었어요.
제가 보기에 말이죠 ㅎㅎ
요즘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모아놓는데
오늘따라 아무도 달라 안한다며 다갖고가라네요
집에서 시장이 멀어서 최대한 덜어내고
갖고올수 있는 만큼만 갖고왔어요.
그리고는 어떻게 말릴까 고민고민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이....ㅋㅋㅋ
사진과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놀러와가지고는 얼마나 웃던지...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더 웃긴 방법도 썼어요.
날씨가 추워서 잘 안말라 선풍기형난로에다가
사이사이 끼우고 걸쳐서 켤때마다 마르게 했어요 ㅋㅋ
친구가 기가 막히다며 사진을 막 찍어갔는데
제가 생각해도 웃긴긴 하네요.
암튼 지금은 다 말려서 더 얻어오고 싶네요 ㅋ
다 말리니 비닐팩 가득 두봉지 반이 나오네요.
한동안은 열심히 먹겠네요 ~